김태리 차기작은 ‘악귀’
최근까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영화 <외계+인 1부>로 숨 가쁘게 달려온 김태리. 데뷔 후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여온 그녀가 차기작으로 드라마 <악귀>를 선택했습니다.
<악귀>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스릴러 장르물 대가 김은희 작가의 새로운 작품으로 김태리와의 호흡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악귀>는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에서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김태리는 극 중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 역을 맡았습니다. 구산영은 공시생으로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9급 공무원 시험을 몇 년째 준비 중이죠. 그는 세상을 떠난 아빠의 유품을 받게 되는데, 그 뒤부터 주변에서 기이한 일이 일어납니다. 특히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악귀> 제작진은 김태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누구보다 선한 눈망울을 지녔지만,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김태리 외의 배우는 생각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리와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는 오정세와 홍경입니다. 오정세는 재력가 집안 출신 민속학과 교수 염해상 역을 맡아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악귀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홍경은 강력 범죄 수사대 경위 이홍새 역을 맡았으며 구산영, 염해상과 엮이면서 뜻밖의 사건에 휘말립니다.
내년에 방송될 <악귀>, 그동안 보지 못한 김태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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