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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촉촉한 눈을 원한다면!

2022.11.04

by 오기쁨

    맑고 촉촉한 눈을 원한다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인공 눈물부터 찾게 되는 시기가 왔습니다. 가을은 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지는 계절이죠.

    안구건조증은 눈에 눈물이 부족하거나, 과하게 증발하면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며 나타나는 안과 질환을 말합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눈을 뜨기 어렵거나 눈을 깜빡일 때 불편하게 느껴지죠. 심하면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눈이 충혈돼 보는 이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라식∙라섹 수술을 했거나 렌즈를 자주 끼는 경우, 잠이 모자란 경우, 아이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경우 안구건조증은 더 심해집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을 장시간 보는 것도 큰 원인 중 하나죠.

    하지만 흔한 질환이다 보니 적당히 눈물 몇 번 넣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랜 기간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시력이 감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은 완치가 어려워 오랜 기간 눈에 자극을 주지 않고 관리해야 합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주변 습도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볼 때는 눈을 자주 깜빡이고 일정 시간 사용한 후에는 잠시 눈을 감고 쉬는 것도 좋습니다. 

    자기 전 눈 주변을 온찜질하고, 가볍게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잘되면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 아이 메이크업을 자주 한다면 클렌징 후 면봉으로 눈물샘이 있는 눈가를 가볍게 한 번 더 닦아내 기름샘이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은 인공 눈물을 넣는 것인데, 이때 인공 눈물은 되도록 안과 전문의의 진단 후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존제가 든 인공 눈물의 경우 하루 10회 미만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GettyImages, pe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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