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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파문 휩싸인 돈 스파이크

2022.11.04

마약 파문 휩싸인 돈 스파이크

가수이자 작곡가, 외식 사업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돈 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인생에 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돈 스파이크는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한 필로폰은 30g. 약 1,000회를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그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돈 스파이크를 잡을 수 있었던 건 한 피의자의 진술 덕분입니다. 최근 마약 투약 혐의가 있는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 스파이크도 수차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약 관련 혐의가 알려진 후 비난 여론이 들끓자 돈 스파이크는 빠르게 흔적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의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한 데 이어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그동안은 자신의 일상을 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해왔죠. 

지난 6월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그는 최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은 그의 출연 회차를 편성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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