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이 돌아온다
용준형이 옵니다. 그동안 그의 이름 앞에는 ‘비스트’, ‘하이라이트’ 같은 그룹명이 붙었지만, 이제 ‘솔로’로 완벽하게 홀로서기에 나섰습니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죠. 2016년 장현승이 탈퇴하면서 비스트는 5인 체제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멤버들은 원소속사에서 나와 독립 레이블 어라운드어스를 설립했고, 현재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멤버들 가운데 용준형은 프로듀싱과 작곡 능력을 갖춰 꽤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선보였고,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켰죠.
하지만 2019년 그는 연예계를 뒤흔든 이른바 ‘정준영 불법 촬영물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015년 말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던 단톡방에 그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의 대상이 됐죠. 이 일로 용준형은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공백기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용준형은 “범법 행위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여겼고,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잘못”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그 후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말 어라운드어스에서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년여 만에 발매를 앞둔 새 앨범은 막바지 작업 중입니다. 용준형은 독립 레이블을 통해 솔로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완벽하게 홀로서기 신호탄을 쏘아 올린 용준형, 대중이 그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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