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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 프로그램 시작한 발렌시아가

2022.11.04

by 오기쁨

    리셀 프로그램 시작한 발렌시아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변화를 꾀하는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발렌시아가도 그중 하나죠. 

    발렌시아가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입니다. 탄소 제거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자하고, 온라인 구매가 이뤄질 때마다 전 세계 혼농 임업 프로젝트를 후원합니다. 호주 대형 산불이 났을 때는 멸종 위기 코알라를 구하기 위해 코알라 의류를 만들어 수익금을 전액 보호 단체에 기부하기도 했죠.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 90%, 물 사용량 65%를 절감해 친환경 소재의 애니멀 프리 스니커즈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발렌시아가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리셀 프로그램(Re-sell Program)을 공식 도입한 것입니다. 이는 환경에 대한 브랜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 중 하나입니다. 폐기 처분되는 아이템을 줄이고, 고객이 지속 가능한 패션에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절약, 재활용, 재판매’. 발렌시아가가 리셀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내건 슬로건입니다. 발렌시아가는 리셀 기업 ‘리플라운트(Reflaunt)’ 함께 리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발렌시아가 제품이라면 어떤 제품이든 리셀이 가능하며 리플라운트를 통해 25 리셀 마켓에 등록됩니다. 지정된 발렌시아가 매장에 고객이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등록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등록하면 완료! 이후 전문가에 의한 감정, 사진 촬영, 가격 설정을 통해 판매가 이뤄집니다.

    리셀을 하는 고객에게는 혜택이 있습니다. 판매가 완료되면 현금 또는 발렌시아가 크레딧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발렌시아가 크레딧으로 받게 되면 20% 더 많은 금액을 제공합니다. 

    발렌시아가 리셀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이탈리아 매장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국내 서비스 시작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니 업데이트를 눈여겨봐주세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Courtesy of Balenci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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