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컬러, 카키!
세상의 트렌드는 쉴 새 없이 바뀌지만,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가을과 겨울의 ‘카키(khaki)’ 컬러겠지요. 가을이 오고 자연에 있는 녹색의 채도가 한풀 꺾일 무렵이 되면, 우리의 워드로브 채도도 낮아지곤 합니다. 옷장에서는 블랙, 네이비, 브라운, 그레이 정도만 찾아볼 수 있죠. 이때 컬러감을 표현하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카키! 가을과 겨울의 카키 활용법을 알아봅시다.
먼저 카키 컬러 아우터입니다. 벨라 하디드의 스포츠 유틸리티 점퍼부터 켄달 제너의 스웨이드 롱 코트, 브리짓 브라운의 퀼팅 숏 점퍼에 이르기까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순서대로 위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요? 카키의 가장 큰 특징은 화이트, 브라운, 블랙, 네이비, 버건디 등 가을과 겨울의 모든 대표 컬러와 어우러질 뿐 아니라, 채도 높은 아이템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는 것이죠. 컬러에 대한 큰 고민 없이 아웃핏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카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상의를 봤으니 이제는 하의 차례겠죠. 정호연, 헤일리 비버,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모두 카키 컬러의 카고 팬츠를 선택했네요. 넉넉한 핏의 카키 카고 팬츠에는 크롭트 톱, 박스 핏 티셔츠 모두 찰떡입니다. 루비린처럼 200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카고 미니스커트도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까진 도전할 만한 아이템이죠. 그 시절 이효리 언니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코디를 참고해서 가을의 Y2K를 되살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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