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위기에 놓인 렉스 오렌지 카운티

2022.11.03

위기에 놓인 렉스 오렌지 카운티

달콤한 목소리에 의외의 ‘너드미’로 리스너를 사로잡았던 영국 팝 스타 렉스 오렌지 카운티(Rex Orange County)가 추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렉스 오렌지 카운티가 런던에서 이틀간 여성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렉스 오렌지 카운티는 지난 6월 웨스트엔드에서 두 차례, 다음 날 네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해당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데요,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2023년 1월로 재판 일정이 잠정 결정됐습니다. 

렉스 오렌지 카운티 측은 성명서를 통해 “알렉스(렉스 오렌지 카운티)는 자신이 받는 혐의에 대해 충격을 받았고, 법정에서 명예를 되찾기를 바란다.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가 언급은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렉스 오렌지 카운티는 2016년 자신의 믹스테이프를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작사, 작곡을 직접 하고, 연주와 프로듀싱까지 해낸 완성도 높은 노래에 리스너들이 몰리기 시작했죠.

그는 2018년 유망한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사운드 오브 리스트(Sound of List)’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직 음악 하나로 인정받은 것. 

그 후 많은 이의 ‘고막 남친’으로 등극했는데요. 재판 후에도 고막 남친으로 남을 수 있을지, 플레이리스트에서 그의 이름이 삭제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rexorangecounty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