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기부한 방시혁
방탄소년단을 통해 K-팝의 미래를 바꾼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개인적으로 거액을 기부했습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50억원을 기부하고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 13호로 가입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스타들이 기부를 통해 선행을 이어왔지만, 이번만큼 큰 기부액은 보기 드물었죠.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은 10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으로 기부하는 초고액 개인 기부 프로그램입니다. 기부자 의사를 전적으로 반영해 기금을 관리하고, 사업을 구성해 운영하는 맞춤형 기금 사업입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가 50억원을 ‘우아한 영향력 선순환 기금’으로 기부하면서 1호로 이름을 올린 바 있고, 애터미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 기금’으로 10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초고액을 기부한 이들 덕분에 다양한 기금 사업을 운영 중이죠.
이번에 방시혁 의장이 50억원을 쾌척한 건 청소년을 위해서입니다. 그는 “음악 창작가로서 또 기업인으로서 성장하기까지 여러 방면의 도움과 지지를 받아, 사회적으로 받는 도움이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 데 큰 양분이 된다는 것을 체득했다”며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시혁 의장의 기부금은 학교 밖 청소년과 시설 보호 청소년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그는 이 기금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한 이들이 다시 사회에 기여하고 환원할 수 있는 모습을 희망한다며 기금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밝혔습니다.
사회적 선순환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방시혁 의장. 그가 그리는 큰 그림이 현실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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