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입을 수 있는, 프라다의 ‘가짜’ 미니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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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입을 수 있는, 프라다의 ‘가짜’ 미니스커트

2022-11-01T17:49:50+00:00 2022.10.14|

미니스커트 vs 미디스커트? 이제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prada

Splash News

모든 날씨와 장소에 적합하고, 스타일링도 수월하며, 내 취향까지 반영한 스커트가 세상에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이 유니콘 같은 스커트를 선보인 브랜드는 프라다입니다.

매 시즌 프라다의 컬렉션이 기대되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 스커트에 있습니다. 뻔하지 않지만, 리얼웨이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디자인이 가득하기 때문인데요. 실크 새틴 소재가 꼬리처럼 길게 늘어진 미니스커트, 들쭉날쭉한 밑단 라인의 슬릿 스커트, 가죽 소재로 만든 펜슬 스커트 등 매번 색다른 변주로 프라다만의 영리함과 센스를 얄미울 정도로 잘 드러내죠.

오늘 만나볼 건 2022 F/W 컬렉션에 등장한 메시 미디스커트!

미니스커트에 시스루 스커트를 겹쳐 입은 듯, 알쏭달쏭한 착시 효과를 주는 아이템입니다. 조합은 간단합니다. 미니스커트 원단에 하늘하늘한 메시 소재를 덧붙인 거죠. 그렇게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했는데요. 옷장 앞을 서성이며 미디스커트를 입을지, 미니스커트를 입을지 늘 고민하는 이에게 이보다 더 현명한 선택지도 없습니다. 가죽, 니트, 천 등 다양한 소재로 출시해 날씨와 취향 따라 골라 입기도 좋고요. 무엇보다 메시 소재 사이로 영롱하게 비치는 실루엣 덕에 페미닌한 매력을 아주 ‘당연하게’ 뽐낼 수 있다는 게 이 스커트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어떤 아이템과 함께하든 말이죠.

특히 중앙에 골드 자수 디테일이 들어간 버전은 장바구니에 담는 과정도 생략한 채 바로 데려오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참고로, 이 버전은 무려 세 가지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Courtesy of Prada

스타일링도 수월해요.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라면 베이식한 아이템과 연출하세요. 블랙 블레이저나 실크 블라우스, 캐시미어 니트에 깔끔한 힐을 매치하면 충분하겠군요. 출근용으로도 적합하고요. 파티나 외출용으로는 더 과감해져도 좋습니다. 탱크 톱이나 화려한 패턴으로요. 미니스커트 부분을 가릴 정도로 길이감이 살짝 긴 재킷을 매치하면 관능적인 무드도 추가할 수 있겠죠?

@brunamarquezine

@prada

잘 고른 스커트 하나면 열 가지 아이템 안 부럽다고, 그저 원단 가짓수가 더 늘어난 것뿐인데 스타일링 스펙트럼은 배로 늘었습니다. 카멜레온처럼 여러 빛깔의 무드도 연출할 수 있고요. 그러니 서두르세요, 발 빠른 자가 프라다를 입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