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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손흥민의 시대

2022.11.02

by 오기쁨

    지금은 손흥민의 시대

    세계 최고 대열에 오른 축구 선수 손흥민. 그가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을 깼습니다. 

    손흥민은 올해 발롱도르(Ballon d’Or)’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로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습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거진 <프랑스 풋볼>이 주관해 1956년부터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Ballon d’Or

    18일 진행된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손흥민은 후보 30명 중 11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올해 후보 30명 중 유일한 아시아 국적 선수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앞서 2021~2022 시즌 23골을 터뜨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득점왕인 골든 부트를 차지한 바 있죠. 

    이로써 손흥민은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출신 선수 발롱도르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습니다. 그가 2019년 기록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 22위를 3년 만에 넘어선 것입니다.

    @Tottenham Hotspur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02년 설기현, 2005년 박지성 이후 손흥민이 세 번째죠. 설기현과 박지성은 당시 50명이던 최종 후보 명단에 들었으나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죠. 

    손흥민은 이번에 11위를 기록하면서 20위에 오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1위를 기록한 잉글랜드 대표 팀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을 제쳤습니다. 현지 매체도 이 사실에 주목하며 손흥민에게 축하를 건넸습니다.

    손흥민은 매 순간 자신의 한계를 넘어 더 나은 ‘다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를 설명하기 가장 적당한 말은 이 한 마디가 아닐까요? “우리는 지금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골든 부트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Getty Images, Tottenham Hotspur, France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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