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유미 누가 직접 브랜드를 론칭한 이유
모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약 중인 유미 누(Yumi Nu)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유미 누는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선보이는 패션 레이블 ‘블루키(Blueki)’를 론칭했습니다.
일본계 네덜란드인인 유미 누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패션 화보 작업을 해왔습니다. 13년 동안 모델로 활동하면서 그녀는 플러스 사이즈 패션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플러스 사이즈인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옷은 디자인도, 사이즈의 종류도 생각보다 적었죠. 그나마 플러스 사이즈를 위해 나온 옷은 퀄리티가 좋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이러한 플러스 사이즈 패션의 현실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온 유미 누는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는 “어떤 사이즈를 입는 사람이든, 신중하게 만든 옷을 입길 바란다. 지속 가능하고 시대를 초월한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레이블을 론칭하기로 했습니다.
유미 누가 ‘블루키’를 세상에 선보이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랜 기간 고민해서 만든 블루키 제품은 XXS부터 6X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됩니다.
올가을 첫 출시 제품은 니트웨어 위주인데요. 코르셋 톱,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티셔츠, 맥시 드레스 등 다양한 니트웨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느낀 한계를 딛고,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인 유미 누. 그녀가 앞으로 선보일 제품을 눈여겨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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