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드류 베리모어
치열한 할리우드에서 더 예뻐지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소신을 지키며 자기만의 길을 가기로 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드류 베리모어입니다.
드류 베리모어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드류 베리모어 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제이미 리 커티스와 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들은 젊음을 지키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노력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죠.
그러던 중 베리모어는 “할리우드의 추세를 따른다는 핑계로 더 나은 외모를 얻기 위해 성형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얼굴에 손을 댄 적이 없다며 “자연과 싸우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베리모어는 7세 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E.T.>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인기를 얻었죠.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녀는 어느덧 4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점차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성형수술을 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베리모어는 “우리는 ‘젊음의 샘’을 마시길 갈망하는 연예계에서 자랐으나 나는 결코 그 흐름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이 든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에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베리모어가 성형수술에 반대하는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중독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는 “내가 신경 쓰고, 여전히 내 삶과 연관되어 있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얼굴”이라면서 “나는 내가 어딘가에 중독되기 쉬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 적도 있죠.
앞으로도 성형수술이 아닌,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기겠다고 선언한 베리모어. 어쩌면 성형보다 그녀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건 당당함과 자신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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