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연한 가을에 생생한 ‘연두’ 스타일링 도전하기
이제 거리의 가로수가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 시기입니다. 푸르렀던 나뭇잎의 채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처연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그렇다고 패션에서도 생기를 잃을 순 없잖아요! 날은 점점 추워지지만, 그럴 때일수록 아웃핏에 초록색을 더해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게다가 연두색이 트렌드가 될 기미가 보이기도 하니까요.
셀럽들이 선택하는 그린 컬러에서 유독 ‘완두콩 그린’이 눈에 띕니다. 완두콩이라는 단어로 완벽히 설명되는 이 컬러는 Y2K 트렌드의 한 갈래로 보이는데요. 셀럽들의 룩에서 참고할 수 있는 건 바로 ‘톤온톤’ 스타일링입니다. 카키, 그린 컬러 아이템을 매치해 룩에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움을 더하는 것이죠. 여기에 블랙 또는 브라운 컬러의 아우터, 슈즈, 액세서리로 마무리한다면 더욱 자연스럽고 완성도 있는 아웃핏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
완두콩 그린은 자칫 연출하기 어려울 수 있는 색상이죠. 그렇다면 선명한 ‘네온’ 느낌을 살짝 가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금 더 싱그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기 때문이죠. 에리카는 네온 컬러 깅엄 체크 카디건과 스커트를 입어 틀에 박히지 않은 임신부 룩을 선보였습니다. 임신하지 않은 사람이 입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착장 아닐까요? 올겨울 착장의 채도를 높이고 싶다면, 다양한 ‘연두’ 컬러 아이템을 꼭 활용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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