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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주목할 푸드 트렌드

2022.11.02

by 오기쁨

    2023년 주목할 푸드 트렌드

    더 건강하게, 더 가볍게! 푸드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팬데믹을 거치면서 식습관과 음식에 대한 선호도 역시 달라졌죠. 

    미국 ‘홀푸드(Whole Foods)’는 매년 푸드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하는데요. 2022년을 앞두고는 고기와 유제품 줄이기, 저알코올 및 무알코올 음료,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곡물, 유자, 해바라기씨, 모링가, 기능성 스파클링 음료 등을 트렌드로 점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는 2023년에는 어떤 식품이 트렌드의 중심에 서게 될까요? 

    친환경 식품, 업사이클링 식품

    친환경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재배할 때 추가로 물을 쓰지 않아도 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까지 흡수하는 슈퍼푸드죠.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시마를 이용한 식품이 자주 눈에 띌 예정입니다. 

    업사이클링 푸드는 아직 낯선 개념인데요. 예를 들어 우유 대체품인 식물성 우유(귀리 우유나 아몬드 우유)를 만들고 생산 과정에서 남은 부분을 활용해 쿠키나 에너지 바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재료를 한번 더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여전한 레트로 열풍

    레트로 열풍은 패션에만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추억의 브랜드가 다양하게 콜라보레이션하면서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죠. 과거를 회상하는 레트로 문화는 식품에도 반영돼 추억의 맛이나 디자인을 반영한 포장 또한 유행할 전망입니다.

    밀가루 대신 ‘이것’

    정제된 탄수화물을 피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밀가루를 대체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채소로 만든 파스타 면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단호박, 콜리플라워, 스쿼시, 녹색 바나나 등으로 만든 파스타 면이 다양하게 출시될 예정입니다.

    2023 주목할 식재료

    홀푸드는 야우폰(Yaupon)이 내년에 콤부차를 비롯한 각종 식품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야우폰은 미국에서 자라는 감탕나무의 일종으로, 주로 잎으로 차를 만들어 마셨던 식물입니다. 과일 중에는 대추야자가 천연 감미료의 대안으로 떠오름에 따라 앞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추야자는 잼, 칩 등으로 먹기에도 좋죠. 

    오일 부문에서는 아보카도 오일이 선정됐습니다. 몇 년 전부터 주목받은 아보카도 오일은 발연점이 높아 고온 조리에 사용 가능하고 향이 좋아 풍미를 더하기로 유명한데요. 앞으로 더 많은 가공식품에도 사용되리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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