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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서울 택시 요금 오른다

2022.11.02

by 오기쁨

    내년 2월부터 서울 택시 요금 오른다

    대중교통도 편리하지만 급할 때는 택시처럼 편한 것도 없죠. 하지만 내년부터는 택시비 부담이 좀 더 커질 예정입니다. 내년 초부터 서울 택시 요금이 오르기 때문인데요. 얼마나 오르는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서울시의 택시 요금 인상안이 물가대책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이 현재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릅니다. 동시에 기본 거리도 현행 2km에서 1.6km로 줄어듭니다. 간단히 보면, 400m 덜 가고 1,000원을 더 내는 셈이죠.

    이에 앞서 12월 1일부터 심야 할증 시간대와 요금이 조정됩니다. 현재 심야 할증 시간대는 자정부터 새벽 4시죠. 12월부터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로 2시간 늘어납니다. 특히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할증률도 두 배로 높아집니다. 

    수도권의 심야 택시 호출료는 이번 주부터 최고 5,000원까지 인상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심야 피크 시간대에 택시를 호출하면 인상된 할증 요금에 오른 호출료까지 더해져 기본 1만원은 내야 합니다.

    요금 부담이 된다면, 택시 호출 앱에서 도착지까지 예상 택시 요금을 미리 확인해보고 타는 것도 좋겠죠.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인데요. 앞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택시 요금이 잇따라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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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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