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시도 베스트, 수트 베스트에 니트 베스트까지! 올해는 베스트가 많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 베스트 열풍은 금세 꺼지지 않고 겨울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군다나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은 더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죠. 당장 두꺼운 아우터를 입기 애매할 때, ‘시어링 베스트’에 도전해봅시다. 어떤 아웃핏에도 어울리는 아이템이지만, 오늘은 특히 궁합이 좋은 시어링 베스트와 데님 스타일링에 대해 소개합니다.

@morganstewart

@orlaithmelia_

@missjamiefirth

브라운 계열의 시어링 베스트에는 역시 ‘연청’ 데님이 어울리죠. 이는 많은 셀럽의 스타일링에서 증명되는 사실입니다. 시어링 베스트에 조금 빛이 바랜 듯한 색상의 데님 조합이라면 더 바랄 것이 없죠. 여기서 참고할 만한 스타일링 팁은 바로 ‘오버핏’입니다. 베스트, 이너, 팬츠 모두 넉넉한 사이즈를 입을 때 여유 있고 멋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서서히  추워지는 이 계절엔 따뜻하면서도 활동성이 보장된 스타일링이 필요하잖아요! 이렇게 연청 데님과 시어링 베스트를 매치했다면, 전체적인 무드를 해치지 않도록 그레이, 블랙, 브라운 계열의 액세서리를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clairerose

@hayley.b.daines

추운 날엔 데님의 연청 컬러가 조금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그렇다면 좀 더 색이 짙은 생지 데님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워싱이 없고 색이 전체적으로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차분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죠. 몸에 잘 맞는 생지 데님과 시어링 베스트를 입는 것만으로도 그날의 아웃핏을 완성할 정도입니다. 짙은 블루와 브라운 계열은 언제나 어울리는 한 쌍이니까요. 앞선 연청 데님과 마찬가지로 액세서리 또한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면 손쉽게 외출 준비를 끝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