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과 예올이 조명하는 한국의 공예와 장인, ‘예올×샤넬 프로젝트’ 전시

Living

샤넬과 예올이 조명하는 한국의 공예와 장인, ‘예올×샤넬 프로젝트’ 전시

2022-11-17T17:58:56+00:00 2022.11.15|

재단법인 예올과 샤넬이 2022년 ‘올해의 장인’, ‘올해의 젊은 공예인’을 선정했습니다. 장인들의 작품은 11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샤넬은 오랫동안 한국의 문화유산을 기리는 재단법인 예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공예 산업과 장인을 조명하고 후원하는 <예올×샤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함이죠. 프로젝트의 핵심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예'(올해의 장인), 현재와 미래를 잇는 ‘올'(올해의 젊은 공예인)을 선정하는 것. 그 첫걸음으로 2022년 ‘올해의 장인’에 금박장 박수영을,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 옻칠 공예가 유남권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로 등록된 금박장 이수자 박수영은 섬세한 금박 작업을 통해 금빛의 원형을 표현하면서, 반짝거림의 미학을 새롭게 창조하는 장인입니다. 깊은 역사를 가진 북촌의 ‘금박연’에서 남편 김기호 장인과 함께 가업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대가 지켜온 유산을 계승하는 장인의 모습은 금박에 대한 애정은 물론, 우리 문화에 대한 사명감까지 엿보이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박수영 장인은 건축가 임태희와 협업해 ‘낮과 밤’이라는 자연의 흐름과 움직임을 주제로 모빌을 제작해, 금박의 생동하는 반짝거림을 포착했습니다. 하늘거리는 한지와 금박으로 이뤄진 모빌 공예품에선 서정적인 매력까지 느껴질 정도죠.

올해의 젊은 공예인, 옻칠 공예가 유남권은 종이로 된 기물을 옻칠로 마감하는 전통 기법 ‘지태칠기’를 활용합니다. 샤넬과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남권 공예가는 지태칠기의 또 다른 미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릴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장인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은 11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예올×샤넬 프로젝트: 반짝거림의 깊이에 관하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금박장 박수영과 옻칠 공예가 유남권이 함께 제작한 특별 합작품도 공개합니다.

<2022 예올×샤넬 프로젝트: 반짝거림의 깊이에 관하여>

11월 16일(수)~12월 16일(금)까지

11:00~17:00(일, 월, 공휴일 휴관)

예올 북촌가 & 한옥(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50-1,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