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자취러의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 자취러의 마음의 온도를 높일 집 안 곳곳의 장치
불과 며칠 사이 달라진 공기. 이상 기온 현상에 지구 건강을 걱정하던 온정 어린 마음도 자비 없는 칼바람 앞에는 장사 없죠. 며칠 전 머물던 따스한 공기가 사무치게 그리워집니다. 뚜벅뚜벅 힘겹게 집으로 돌아왔을 때 공간은 텅 비어 있을지언정 뭉근한 온기를 머금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계절 하나쯤 구비해두면 내 방을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안락함으로 채울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훈훈한 온기는 물론 인스타그래머블한 생김새도 필수죠. 친구들을 초대해도 집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그런 아이템 말이에요. 긴 겨울밤 프로 자취러의 몸과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소소한 장치와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는 연말이 될 거예요.
휴양지 바이브 더하기
인센스 스틱
인센스 스틱만큼 집 안 분위기를 단정하고 평온하게 단장하는 게 또 있을까요? 사용하는 행위부터 생김새, 공기까지 공간을 발리 휴양지의 바이브로 채우는 가장 쉽고 명확한 방법이죠. 이솝의 신제품 아로마틱 인센스는 전형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아로마를 자랑합니다. 샌들우드와 클로브, 시나몬이 어우러지며 들뜨기 쉬운 연말을 편안하고 달콤하게 마무리해줄 것이 자명하죠. 인센스를 지지하는 홀더는 손때가 묻으며 자연스러운 녹청이 생기는 것이 매력으로, 디자이너 파비오 보겔의 손끝에서 탄생했습니다. 내 집을 단장하기에도, 소중한 이를 위한 선물로도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
바로 여기가 타운하우스
럭셔리 캔들
캔들도 훌륭한 인테리어 오브제로 손색없다는 것을 증명해낸 조 말론 런던 타운하우스 캔들. 영국 저택의 거실 테이블을 장식할 것 같은 대형 사이즈의 비스크 도자기 캔들입니다. 전통적인 수공예 방식으로 완성한 세라믹 용기라 더 섬세하고 우아한 매력을 자랑하는 캔들은 거실과 벽난로 위, 주방, 침실 등 어느 공간에서나 빛을 발하죠. TPO에 맞는 여섯 가지 향기도 다채로운 집 안 스토리를 절묘하게 담아냅니다.
벽난로는 못 사도
불멍 가습기
시끄러운 바깥 소음을 차단한 채 가만히 뜨뜻한 벽난로 앞에 몸을 뉘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번쩍이는 네온사인이 아닌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장작불을 바라보고 싶은 날! 그럴 때 빛을 발하는 불멍 가습기를 소개합니다. 불멍 라이트 이펙트로 방 안에서도 활활 타오르는 불멍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실내 습도는 우리가 편안함을 느끼는 46~60%로 세팅해주는 신박한 아이템이죠. 습도와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불멍 가습기, 겨울철 프로 자취러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죠.
캔들을 즐기는 유쾌한 방식
블링블링 캔들 테라피
집 안에 블링블링한 연말 분위기를 더하고 싶을 땐 딥티크의 캔들과 액세서리가 제격. 황금색 오벌 형태의 액세서리 까루셀은 캔들 위에 올려두면 태양 주위를 맴도는 별처럼 빙글빙글 회전하며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딥티크의 베스트셀러인 베이 향과 더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액세서리까지, 연말 테이블의 센터피스로 이만한 아이템이 없겠죠?
내 방에 뿌리는 숲
공기 정화 워터
산에 가면 위로받는 느낌이 들죠. 우리가 산을 찾는 이유입니다. 희녹 스프레이는 나무의 훼손 없이 편백나무에서 2시간의 증류를 거쳐 얻어낸 제주 편백수로 나무에 둘러싸인 듯 공간을 정화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날씨가 추워 환기가 쉽지 않을 때도 희녹을 뿌리면 집 안은 늘 청정한 기분! 23가지 유해 물질과 25가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배제해 우리 몸에도 편안합니다.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만 핸드 크래프트 브랜드 ‘생츄어리’와 함께 제작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증정한다는 반가운 소식!
따뜻한 조명이 나를 감싸고
포터블 램프
은은한 조도의 불빛은 마음은 차분하게, 독서 의욕은 불타오르게 합니다. 대니시 디자인에 앞장서는 헤이의 포터블 램프는 버섯 모양의 귀여운 만듦새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푸근한 호박빛의 불이 켜지면? 엄마 배 속 같은 편안함으로 시야의 긴장을 풀어주죠. USB 충전 방식(완전 충전 시 8시간 지속 사용)으로 식탁, 침실, 욕실, 테라스 등 원하는 곳 어디든 안락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더할 나위 없는 힐링
향긋한 입욕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뜨끈한 욕조에 몸을 뉘는 것,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힐링입니다. 추운 날씨에 잔뜩 움츠러든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하는 데도 그만! 입욕엔 싱그러운 향기의 입욕제가 빠질 수 없습니다.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하는 감성은 물론 풍부한 미네랄이 피부를 정화하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기능성까지! 작은 그릇에 덜어 방향제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씨 솔트’의 활용도는 무궁무진!
내게 강 같은 평화
따뜻한 티타임
커피 대신 향긋한 차에 손이 가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아마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새해의 첫머리엔 그런 날이 더 많아지겠죠. 물을 끓이고 티를 넣고 우러나길 기다리는 이 정적인 행위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평정을 안겨줍니다. TWG의 조이 오브 크리스마스는 향신료와 과일, 부드러운 초콜릿을 블렌딩한 화려한 풍미의 홍차로,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해요. 아주 우아하고 고상한 방법으로 말이죠.
세상을 구하는 보송함
샤워 로브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때 누군가 내 몸을 포근하게 감싸 안는 듯한 따스함과 보송함을 대신할 샤워 로브. 가장 순수한 상태의 맨살에 닿는 것이기에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이 중요합니다. CPTS의 샤워 로브는 100% 면 소재로 겉은 촘촘하게 직조하고, 안쪽은 부드럽게 해 그 탄탄함이 남다릅니다. 목욕을 마치고 나서는 물론이고 일상에서 로브로 걸쳐도 더없이 멋스럽죠 .
- 프리랜스 에디터
- 박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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