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아트 신이 사랑하는 아트테이너, 송민호와 하정우의 개인전

2022.12.07

by 이정미

    아트 신이 사랑하는 아트테이너, 송민호와 하정우의 개인전

    뛰어난 예술 감각과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미술계에서도 인정받은 두 아트테이너, 송민호와 하정우의 전시 소식을 전합니다.

    <Thanking You>

    Instagram @start.art.seoul

    지난 2019년 신인 단체전 SEEA에서 작가로 데뷔한 후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사치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는 성취를 이뤄낸 Ohnim(송민호)의 첫 개인전 <Thanking You>가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성동구 성수동의 StART PLUS에서 개최됩니다. 신작을 비롯해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먼발치의 꿈이라 생각하던 작가의 삶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까지 작품의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감정에 의한 성장, 경험에 의한 자각, 그 결말에 이르는 화합과 희망, 세 가지 주제로 나뉜 작품을 통해 작업을 진행하며 변화해온 작가의 감정을 가늠해보세요.

    Instagram @realllllmino

    Instagram @start.art.seoul

    장소 StART PLUS 예매 인터파크 인스타그램 @start.art.seoul

    <Hit the Road>

    Royal Palm, 2022, Mixed Media on Canvas, 160×123cm. Instagram @pyogallery

    2010년 첫 개인전 개최 후 까르띠에 청담, 호림아트센터, 뉴욕 월터 위키저 갤러리(Walter Wickiser Gallery)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한국국제아트페어, LA 아트 쇼 같은 국내외 여러 아트 페어에 참가하는 등 작가로 완벽하게 자리 잡은 하정우는 대표적인 아트테이너 중 한 명이죠. 현재 표갤러리에서는 하정우의 개인전 <Hit the Road>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멈춰 있던 모두에게 새로운 여정을 떠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로, 올해 영화 촬영을 위해 떠난 모로코에서 보고 느낀 것을 담은 신작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캔버스 화면을 채운 다수의 도자기와 패턴인데요. 모로코에서 마주한 도자기의 화려한 색감과 복잡하고 기하학적인 아라베스크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것이라고 합니다. 전시는 12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각 도시에서 느끼고 보고 듣고 마시고 먹고 생활하면서 자연스레 흡수한 것들을 표현한다.” -하정우

    Instagram @pyogallery

    장소 표갤러리 예매 네이버 인스타그램 @pyogallery

    프리랜스 에디터
    이정미
    포토
    표갤러리, 스타트아트코리아, 송민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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