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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 가장 뜨거웠던 마지막 1년 ‘영웅’

2022.12.08

by 오기쁨

    안중근의 가장 뜨거웠던 마지막 1년 ‘영웅’

    “누가 죄인인가.”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뮤지컬 영화 <영웅>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온몸을 던진 ‘진짜 영웅’ 안중근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영웅>은 1909년 10월 중국 하얼빈에서 일본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간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2009년 초연 이후 대표 창작 뮤지컬로 떠오른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영웅>은 뮤지컬 넘버를 그대로 차용하면서도 새로운 넘버도 동시에 선보입니다. 14년간 뮤지컬에서 안중근 역을 실감 나게 소화하며 ‘인간 안중근’으로 다시 태어난 정성화가 영화에서도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정성화는 구국 투쟁을 맹세한 단지 동맹을 시작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뒤 생을 마감하기까지 일평생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던 안중근 의사의 강직한 모습을 그대로 살려냈습니다.

    또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하고 독립운동에 뛰어든 가슴 아픈 이별과 회령 전투에서 동지를 잃는 뼈아픈 경험을 한 그의 인간적인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죠. 죽음 앞에서도 흔들림 없었던 강인한 안중근의 신념은 스크린 너머의 우리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남깁니다.

    정성화 외에도 독립군 정보원 ‘설희’ 역을 맡은 김고은,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을 맡은 나문희, 안중근의 오랜 동지 ‘우덕순’ 역의 조재윤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감을 높일 예정입니다. 

    <영웅>은 12월 21일 개봉합니다. 보는 이의 가슴을 불타오르게 할 안중근의 가장 뜨거웠던 마지막 1년을 놓치지 마세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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