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온, 희귀병 고백
영화 <타이타닉>의 테마곡 ‘My Heart Will Go On’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가수 셀린 디온이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희귀 불치병 진단을 받은 겁니다.
셀린 디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희귀 신경 질환인 ‘강직인간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은 100만 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으로, 근육 경련을 일으켜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 등에 따라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셀린 디온은 “근육 경직으로 인해 때로는 걷는 것도 어렵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무척 보고 싶고, 무대 위에서 여러분을 위해 공연하고 싶다. 공연할 때 항상 100% 노력을 다하는데, 지금 내 상태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년 콘서트를 앞둔 셀린 디온은 결국 일정을 전면 조정했습니다. 2023년 봄 공연은 2024년으로 연기했고, 2023년 여름 콘서트는 취소했습니다.
디온이 앓는 병은 발병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제가 따로 없으며, 항불안제와 근육 이완제를 사용해 병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디온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스포츠 의학 치료사와 함께 치료에 힘쓰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쾌유를 빌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는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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