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페르닐 테이스백의 꽈배기 니트 입는 법
덴마크 출신의 스타일리스트 페르닐 테이스백. 그녀의 아웃핏은 늘 어렵지 않게 충분히 접근할 수 있을 듯합니다. 굳이 새로운 아이템을 사지 않고 내가 가진 옷으로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죠. 튀는 색상 없이 베이식한 아이템을 활용하는 그녀가 올겨울에 가장 사랑하는 아이템은 ‘꽈배기 니트’로 보입니다.
페르닐의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꽈배기 니트, 어떻게 스타일링하는지 알아볼까요?
페르닐은 굵은 조직감의 울퉁불퉁한 니트 아래, 같은 톤의 피그먼트 워싱 데님을 매치해 부드러운 분위기의 룩을 완성했습니다. 기장이 긴 니트에는 깨끗한 아이보리 컬러 가운데 네프사 소재를 더해 빈티지한 느낌도 줬죠. 이 니트에도 크림 색상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상하의 모두 여유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도 그녀처럼 머리를 뒤로 넘긴 슬릭 헤어와 가방을 함께 연출하면 충분히 페미닌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꽈배기 니트가 조금 심심하다면 디테일을 더하는 것이 좋겠죠. 페르닐은 하프 집업을 선택했습니다. 조금 과장된 칼라가 돋보이는 베이지 니트에 화이트 데님을 더했군요. 모두 기본적인 제품이지만 니트에는 지퍼가, 데님에는 스티치 컬러가 눈에 띕니다. 무난한 색상에 디테일을 조금만 신경 쓴다면 이렇게 깨끗하고 우아한 룩을 만들 수 있습니다.
크롭트 스웨터는 하이웨이스트에 턱이 있는 팬츠와 함께 연출해 룩의 전반적인 프로포션을 더 완벽하게 만들었습니다. 따뜻한 아우터를 고른다면 크롭트 니트, 겨울에도 얼마든지 입을 수 있죠!
페르닐이 선택한 또 다른 컬러는 바로 ‘그레이’. 굳이 이렇게 꼬인 조직이 아니더라도 우리 옷장에 꼭 있을 만한 컬러죠. 페르닐은 이 니트에 연한 컬러의 스트레이트 핏 데님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더없이 사랑스러운 리본 디테일의 메탈 샌들과 볼드한 실버 이어링을 매치했군요. 양 갈래 머리까지 연출하니, 이 룩을 사랑하지 않을 순 없겠죠?
마지막으로 퍼플 컬러 니트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이 룩을 자세히 살펴보면 재밌는 점이 있는데요. 스웨터가 사실 크롭트 기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안으로 말아 넣어 크롭트 스웨터처럼 보이게 만든 거죠. 짧게 만든 톱에 어울리게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했습니다. 올겨울엔 이렇게 컬러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니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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