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와 야구 모자의 계절엔 이렇게!
발랄한 무드를 내고 싶은 봄, 미니스커트와 야구 모자로 간단하게 스타일링해보세요.
지난 발렌타인데이였죠. 때 이른 감이 없지 않았지만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미니스커트를 꺼내 들었습니다. 네이비 컬러의 랩 미니스커트와 테일러드 재킷으로 구성된 아야 뮤즈(Aya Muse)의 울 혼방 투피스였죠. 뉴욕의 쌀쌀한 날씨 탓에 따뜻한 소재를 선택한 듯 보였고요. 여기에 그녀가 좋아하는 나이키×톰 삭스 제너럴 퍼포즈 슈 스니커즈를 매치하고, 붉은색 야구 모자로 전체적인 무드를 캐주얼하게 만들었죠. 어깨끈에 로에베 로고가 새겨진 루나 백 또한 자칫 포멀해질 수 있는 무드를 발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고요.
극단으로 가는 올해의 트렌드는 지난해보다 더 짧은 울트라 미니스커트의 유행을 예고했습니다. 게다가 몇 해 전부터 유행인 볼캡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요. 즉 올봄 미니스커트와 야구 모자의 매치가 가장 핫한 조합이라는 얘기죠!
너무 짧은 미니스커트가 부담스럽다면 블랙핑크의 지수처럼 플리츠 스커트를 선택해보세요. 섹시한 느낌을 덜어낼 후디나 스웨트셔츠, 봄에 어울리는 옥스퍼드 셔츠에 매치하면 발랄한 무드가 완성되죠.
센스 좋은 차정원처럼 스타일링하되 청바지 대신 2023년 트렌드인 청치마를 입어도 됩니다. 날씨가 쌀쌀하다 싶으면 강민경처럼 블레이저를 걸쳐주고요. 몇 년째 국내에서 사랑받는 블레이저와 스커트 세트에 컬러감 있는 볼캡만 써도 무거운 느낌은 사라지고 금세 발랄해집니다. 옷으로 봄기운 흠뻑 느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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