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봄의 패션 풍경 #4_활기, 싱그러움 그리고 디올

새벽 시장의 활기 그리고 싱그러운 갖가지 과일과 채소. 값진 열매와 푸성귀를 축복하는 듯 가락동 청과시장에 나타난 디올 여신.

패션 화보

봄의 패션 풍경 #4_활기, 싱그러움 그리고 디올

새벽 시장의 활기 그리고 싱그러운 갖가지 과일과 채소. 값진 열매와 푸성귀를 축복하는 듯 가락동 청과시장에 나타난 디올 여신.

I Got You 싱싱한 고랭지 배추는 아침 일찍 전국으로 빠르게 배송된다. 벨트가 허리를 잡아주는 리넨 드레스와 쇼츠에 ‘디올 유니온’ 앵클 부츠와 꽃 자수가 돋보이는 ‘레이디 디-라이트’ 백을 함께 매치하고 ‘디올 트라이벌’ 귀고리로 마무리했다.

The Third Eye ‘Plan de Paris’라는 문구가 반복되는 봄버 재킷에 실크 롱스커트를 함께 입었다. 테트리스 블록처럼 쌓인 귤 박스 사이에서 존재감을 뿜어낸다.

Be My Guest 오전 6시, 치열한 경매가 잦아들고 분주하던 도매상인이 정리를 시작하는 시간. 잔잔한 들꽃 프린트의 모슬린 브라와 스커트를 입고 ‘새들’ 백과 함께 트롤리에 기댔다.

Peek-a-Boo! 양파의 모든 것. 속살이 뽀얀 깐 양파부터 양파 산까지 수백 개의 양파가 모여 있다. 검정 포플린 블라우스와 볼륨 넘치는 스커트, 망사 반스타킹에 메리 제인을 신고, 산호와 진주를 이어놓은 듯한 ‘메르 데스 메르빌’ 초커와 이어링을 착용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Tip Toe 꽃 덩굴을 수놓은 재킷과 쇼츠, 스커트가 공주님 같은 룩을 연출했다. 망사 스타킹과 메리 제인, ‘디올 트라이벌’ 귀고리가 아름답게 마무리한다.

Want a Bite? 앉은자리에서 귤 한 박스가 뚝딱이다. 빨강 꽃무늬의 모슬린 브라와 스커트에 셔링 디테일 트렌치 코트가 함께했다.

Zespri Squeeze 상큼함이 입안 가득 터지는 키위를 푹 퍼먹고 싶은 제스프리 포스터 앞에 뾰로통한 표정으로 기댄 수아. 하얀 블라우스와 주름 가득한 스커트에 ‘디올 트라이벌’ 귀고리와 반지, ‘그랑 발’ 반지를 꼈다.

Grand Volume 촘촘한 레이스로 짜인 기퓌르 롱 드레스. 차곡차곡 쌓인 사과 박스 가운데서 성대하게 균형을 잡아준다. 의상과 신발, 액세서리는 디올(Dior).

포토그래퍼
박종하
패션 에디터
허보연
모델
이수아
헤어
조미연
메이크업
안성희
Sponsored by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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