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입문은 새로워진 원조, 페라가모에서! #입문템 알아보기

페라가모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선임했다는 소식은 작년 밀라노를 뜨겁게 달궜죠. 주인공은 바로 런던의 떠오르는 샛별, 막시밀리언 데이비스였습니다. 스물일곱의 나이로 벌써 페라가모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막시밀리언. 그의 첫 번째 쇼는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여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마찬가지로 브랜드의 로고와 이름을 갈아치운 막시밀리언은 강렬한 페라가모만의 레드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했습니다. 첫 번째 쇼에서부터 제대로 달라진 페라가모의 면모를 보여줬죠. 쇼가 끝나자마자 수많은 셀럽이 감각적인 컬러와 관능적인 무드의 페라가모를 선택했는데요. 그중 두아 리파는 막시밀리언의 페라가모를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주기적으로 올릴 정도죠.
막시밀리언 데이비스의 야심 찬 잇 템도 새롭지만, 브랜드의 상징이자 아이코닉한 아이템, 슬링백 슈즈 또한 화제입니다. 막시밀리언이 스핀-오프 버전으로 만든 제품이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이지만, 마치 모두의 신발장에 있을 것 같은 익숙한 디자인이 반갑지 않나요?
바라는 지금 거리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펌프스와 디자인이 비슷하죠. 물론 비슷할 뿐, 훨씬 아름다운 건 역시 페라가모의 바라입니다. 펌프스 앞코에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그로그랭 보, 시그니처 컬러인 골드를 더했죠. 페이턴트 가죽을 사용해 광택을 살렸고요. 슈즈 뒷면을 날려 슬링백으로 처리해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실루엣까지, 모든 면에서 평범한 플랫 슈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모습입니다.
더 낮은 스타일의 바라 슈즈는 지금 트렌드인 플랫 슈즈에 걸맞은 디자인이죠. 오리지널 바라 발레리나 슈즈를 더욱 젊고 트렌디하게 해석한 형태입니다. 이번엔 페이턴트가 아닌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했는데요. 한번 신어본다면 딱딱한 플랫 슈즈는 더 이상 생각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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