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가기 전 놓치면 아쉬울 데일리 백 5
실용적일까? 내 스타일과 잘 어울릴까? 본전은 뽑을 수 있을까? 다른 쇼핑보다 두드릴 돌다리가 배는 더 많은 듯한 백 쇼핑. 여기 2023년이 된 지 겨우 3개월이 지났지만 올해의 데일리 백 후보가 제법 많이 모였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셀럽들의 SNS와 일상 패션에 반복적으로 출연한 백만 추려냈죠.
내로라하는 패션 피플이 선택한 백이니 적어도 연말 결산에 빠지지 않고 포함될 백들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덕분에 백과 잘 어울리는 현실적인 스타일링도 엿볼 수 있게 됐고요. 과연 어떤 백일지 설레는 마음으로 스크롤을 내려봅시다. 장바구니에 고이 넣어둔 그 백이 등장한다면? 돌다리 하나 정도는 슬쩍 거두자고요. 올해 모든 일상을 함께할 운명의 백일지도 모르니까요!
보테가 베네타 – 사르딘 백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오브제 같은 핸들을 더한 보테가 베네타의 사르딘 백. 물고기 모양의 날카로운 금속 핸들과 부드러운 인트레치아토 가죽의 대조가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날카로운 핸들이 백의 셰이프를 견고하게 잡아주죠.
미우미우 – 포켓 백


안 나오면 섭섭한 미우미우의 백. 지난 시즌 러블리한 마틀라세 패턴으로 큰 사랑을 받은 완더 백의 바통을 이어받은 포켓 백입니다. 전면과 양옆에 달린 큼지막한 포켓은 실용성과 장식 기능을 모두 갖추었죠. 도드라진 레터링 로고는 미우미우만의 앙증맞은 맛을 극대화합니다.
프라다 – 문 백

재해석의 장인, 프라다! 이번엔 2000년대에 출시됐던 문 백이 돌아왔습니다. 컬러는 더 비비드해졌고, 패딩 처리한 나파 가죽 텍스처로 매끈한 매력을 장착했죠. 프라다 특유의 스포티한 무드가 묻어나 더욱 마음에 드는군요.
생 로랑 – ES 자이언트 트래블 백

겪어본 자만이 안다는 빅 백의 위력! 보부상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생 로랑이 XXL 사이즈의 트래블 백을 출시했습니다. 넉넉하고 실용적이며 무엇보다 퀼팅 패턴과 톱 핸들 덕에 고급스러운 기운을 자아내죠. 주말 여행용 백으로 제격입니다.
보테가 베네타 – 안디아모 백

보테가 베네타와 RM의 캠페인 사진에도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디아모 백. 보테가 베네타의 백 중 가장 실용적인 디자인이 아닐까 하는데요. 세 가지 크기와 일곱 가지 컬러로 선보이고, 크로스 보디와 토트백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잊지 않고 등장한 놋 디테일은 보테가 베네타만의 조용한 힘을 발휘하고요. 안디아모는 이탈리아어로 ‘가자’라는 뜻으로 이번 시즌 마티유 블라지가 말하고자 한 ‘움직임’이라는 키워드와도 잘 맞닿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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