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계정 다시 만든 이효리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가 돌아왔습니다. 팬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그녀가 다시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효리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새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본인’이라는 짧고 명료한 자기소개 문구를 올리고, 입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했습니다. 이효리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공식 계정을 비롯해 이효리의 남편인 뮤지션 이상순, 가수 엄정화, 김완선도 해당 계정을 팔로우했습니다.
첫 번째 게시물은 이효리의 첫 솔로곡 ’10 Minutes’과 관련된 영상이 올라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으로 돌아온 것을 반기는 건 팬들입니다. 앞서 이효리는 소소한 일상을 올리는 블로그를 시작했다가 폐쇄했고, 2020년 인스타그램 역시 삭제했죠. 당시 그녀는 “습관적으로 하루에 1~2시간 휴대폰을 보고 있더라. 내가 자리에 앉아서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데 순이(반려묘)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얘가 언제부터 날 쳐다보고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미안해졌다”라고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DM으로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이 자주 와 곤란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죠.
3년 만에 팬들과의 소통 창구를 만든 셈입니다. 앞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솔직하고 ‘이효리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효리는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와 함께 오는 5월 방송될 tvN <댄스가스 유랑단>으로 활동을 예고했죠. 올해 그녀를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 포토
- 홍장현,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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