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뮤지컬 배우로, 햄버거집 사장(!)으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테이가 올봄 결혼식을 올립니다.

테이는 17일 오전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오는 5월 한 골프장에 있는 야외 결혼식장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테이는 예비 신부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난 한 살 연하의 연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존경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고 알렸습니다. 특히 예비 신부에 대해 “어려운 환경에도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죠.

테이는 연인과 6년 넘게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밌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이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 즈음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테이는 결혼 후에도 지금처럼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 테이에게 팬들과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