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백을 찾는다면 루이 비통의 이 가방부터!
빈티지 그리고 데님 백을 찾는다면 루이 비통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배기가 돌아왔습니다. 청바지가 아니라 가방, 배기 백이 돌아왔죠. 최근 엘사 호스크와 여러 인플루언서의 팔에는 루이 비통 빈티지 배기 백이 자주 들려 있는데요. 지금의 추세를 보면 배기 백이 거리에 등장하는 건 머지않아 보입니다. 지금 빈티지 백에 투자한다면 배기 백이 가장 좋은 선택지로 보이죠. 그런데 왜 배기 백은 여러 사람에게 사랑받을까요?
빈티지 열풍, 그중에서도 빈티지 가방은 여전히 강세를 보입니다. 2000년대에 유행하던 가방이 하나씩 거리에 등장하고 있으니까요. 펜디의 바게트 백, 디올의 새들 백, 구찌의 홀스빗 클러치까지, 나올 만한 가방은 거의 다 나왔습니다. 이제 루이 비통의 배기 백 차례죠.

배기 백은 원단 소재에서 알 수 있듯이 청바지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청바지의 뒷모습처럼 포켓 두 개가 나란히 달려 있죠. 포켓에는 골드 컬러 디테일 장식이 붙어 있는데요. 어깨에 걸칠 수 있는 짧은 가죽 스트랩에, 하우스의 상징인 모노그램 패턴이 제품 전면에 새겨진 것이 특징입니다.

니콜라 펠츠 베컴은 <보그 US> 인터뷰에서 배기 백을 자주 들고 다닌다고 소개하기도 했죠. 이 가방이 기존 빈티지 백과 다른 점은 역시 원단이 데님이라는 것입니다. 가방끈이 짧아 겨드랑이에 끼고 다니는 가방을 데님으로 만들었으니, 오래 들수록 워싱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죠. 사용자의 생활 습관, 체형에 맞게 만들어지는 워싱이야말로 사람들이 데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인데요. 오래된 가죽에 생기는 주름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방에 대미지가 생겨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상의나 하의에 데님을 입었을 때 컬러 매치를 쉽게 할 수 있는 건 덤이죠
찾기 어렵지만, 분홍색 데님 원단으로 만든 배기 백도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테사 반 몬트포르트(Tessa Van Montfoort)가 보여준 스타일링을 보면, 이보다 잘 어울리는 분홍색 가방이 있을까 싶을 정도죠. 배기 백은 이렇게 새 상품일 때도, 오래 들었을 때도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앞으로 찾기 어려워지는 건 물론, 가격이 오르는 건 정해진 수순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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