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배우 김태희와 최근 가장 핫한 배우 임지연이 만납니다. 두 배우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으로 호흡을 맞춥니다.

<마당이 있는 집>은 김진영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수상한 냄새로 인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마당이 있는 행복한 우리 집’이라는 가치의 환상을 전복하는 리얼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이죠.

김태희는 극 중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완벽한 일상을 사는 ‘주란’을 연기합니다. 주란은 우연히 뒷마당에서 수상한 냄새를 맡고 진실을 좇기 시작합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임지연은 이번에 반대 역할을 맡았습니다. 임지연이 맡은 가정 폭력 피해자 ‘상은’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인물입니다.

김태희는 2020년 방송된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이후 복귀작으로 <마당이 있는 집>을 선택했습니다.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만큼 기대감도 큽니다. 특히 최근 더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주는 임지연과의 만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죠.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ENA에서 방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