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주얼리

위스키가 만약 우리의 언어라면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이처럼 고생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잠자코 술잔을 내밀고 당신은 그걸 받아서 조용히 목 안으로 흘려 넣기만 하면 된다. 너무도 심플하고, 너무도 친밀하고, 너무도 정확하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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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가 만약 우리의 언어라면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이처럼 고생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잠자코 술잔을 내밀고 당신은 그걸 받아서 조용히 목 안으로 흘려 넣기만 하면 된다. 너무도 심플하고, 너무도 친밀하고, 너무도 정확하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 중

MEOWWW 위스키와 보석. 삶의 행복 지수를 올려주는 두 가지. 존재감 있는 다이아몬드와 블랙 사파이어, 차보라이트가 고양이 모양으로 조화롭게 자리한 ‘블라디미르, 르 샤’ 팔찌, 귀고리, 반지가 반짝인다. 검은색 베스트는 리디피(Ridifi).

MY OWN TIME 위스키 고유의 맛과 향을 느끼려면 스트레이트로 천천히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의자에 걸터앉아 하루를 정리하는 도현이 착용한 두 줄의 양식 진주와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의 ‘블라디미르, 르 샤 펄 네크리스’, 13.53캐럿의 쿠션 컷 탄자나이트와 5.62캐럿의 라운드 다이아몬드 760개, 블루 사파이어 10개로 만든 ‘블라디미르, 르 샤 화이트 골드 링’은 완벽한 짝꿍. 새틴 드레스는 320쇼룸(320Showroom), 위스키는 탈리스커(Talisker).

DROP FLOP 4개의 밴드가 파리 건축물에 쓰이는 굴뚝 조립 방식으로 합쳐진 부쉐론 ‘콰트로’ 컬렉션. 검지의 ‘콰트로 클래식 다이아몬드 링’과 약지의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다이아몬드 오픈워크 링’, 라운드 다이아몬드 134개와 금 3종을 합친 ‘콰트로 클래식 XL 브레이슬릿’이 어울린다.

HANGOVER 고순도의 주정을 원료로 한 증류주는 다른 술에 비해 숙취가 덜하다고 한다. 숙취로 머리가 아픈 도현의 귀에 자리한 화이트 골드에 6.81캐럿의 라운드 다이아몬드 380개가 어우러진 ‘쎄뻥 보헴 쏠라리떼 멀티 모티브 후프 이어링’이 태양처럼 빛난다.

DARE GAME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화이트 골드 소재의 공작 깃털 모양 ‘플륌 드 펑 화이트 골드 펜던트’ 귀고리, 반지, 팔찌가 흐르는 술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볍게 흔들면 펜던트가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터틀넥 톱과 스커트는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LAY LOW 한잔의 술은 때로 삶에 대한 여유와 아름다운 시각을 선사한다. 뱀 머리를 상징하는 드롭 모티브에 뱀 비늘을 표현한 ‘쎄뻥 보헴 옐로우 골드 네크리스’와 ‘쎄뻥 보헴 슬리퍼 이어링’. 검은색 슬리브리스 드레스는 베르사체(Versace).

FEATHER HEATHER 깃털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플륌 드 펑 옐로우 골드 퀘스천마크 네크리스’와 ‘플륌 드 펑 라지 링’이 얼음, 위스키 잔과 함께 금색 트레이에 영롱하게 자리한다.

TIK TAK TOK 위스키 언더록스에 자주 등장하는 동그란 얼음은 쓴맛을 중화한다. 18K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쎄뻥 보헴 10 모티브 브레이슬릿’, 손가락이 돋보이는 ‘쎄뻥 보헴 원 헤드 라지 링’.

AGONY 푹신한 소파와 술 한잔이면 근심 걱정을 잊을 수 있다. 방돔 광장의 모습을 표현한 ‘방돔 리즈레 네크리스’와 ‘방돔 리즈레 펜던트 이어링’, 오른손에 착용한 큼지막한 에메랄드 컷 아쿠아 마린 포인트의 ‘방돔 리즈레 아쿠아마린 링’, 하늘에서 내려다본 광장의 형태를 띠는 ‘방돔 리즈레 링’과 함께 블랙 래커 마감에 팔각 디자인이 돋보이는 ‘방돔 리즈레 솔리테어 링’을 왼손에 레이어드했다. 액세서리는 부쉐론(Boucheron).

    포토그래퍼
    장덕화
    에디터
    허보연
    모델
    김도현
    헤어
    배경화
    메이크업
    황희정
    세트
    전수인
    SPONSORED BY
    BOUCH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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