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랜달 파워스(J. Randall Powers)가 디자인한 드레스 룸의 벽 고리는 오직 넥타이를 위해 존재한다. 유리문을 통해 옷을 어지르지 않고도 필요한 옷을 찾을 수 있고, 여러 칸으로 나뉜 서랍장이 충분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이클 S. 스미스(Michael S. Smith)와 피터 페노이어 아키텍츠(Peter Pennoyer Architects)가 함께 디자인한 맨해튼 아파트의 워크인 옷장. 맞춤 제작한 아이보리 컬러 선반 덕분에 형형색색의 신발이 더 돋보인다.
MR 아키텍처 앤 데코(MR Architecture + Decor)가 만든 맨해튼 펜트하우스의 옷장은 바닷물과 강풍을 견딜 수 있는 ‘마린 그레이드’ 합판으로 만들었다. 정갈한 나무 옷장이 옷의 수명을 늘려줄 것 같다.
플로리다 출신의 건축 스튜디오 퍼즈 바드 앤 어소시에이츠(Furze Bard + Associates)가 설계한 플로리다 주택의 드레스 룸. 오커(Ochre)의 샹들리에와 부 릿슨(Boo Ritson)의 패셔너블한 사진 작품, 포르타 로마나(Porta Romana)의 벽 조명이 앤티크 감성을 증폭시킨다.
사업가 마이클 히르텐스타인(Michael Hirtenstein)과 그의 아내 크리스티나(Christina)의 맨해튼 집에 갖춰진 드레스 룸. 수공예로 만든 유리 샹들리에와 로즈우드와 가죽으로 맞춤 제작한 아일랜드장이 우아한 느낌을 준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토마스 율 한센(Thomas Juul-Hansen)이, 가구는 에이미 라우(Amy Lau)가 맡았다.
LA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왈도 페르난데스(Waldo Fernandez)가 디자인한 베벌리힐스의 워크인 옷장. 옅은 분홍색 카펫과 녹색 시트로 감싼 스툴이 평범한 옷장에 생기를 더한다.
캘리포니아와 나파밸리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집주인을 위해 인테리어 디자이너 샐리 브리어(Sally Breer)와 제이크 로데후스 해리슨(Jake Rodehuth-Harrison)은 통통 튀는 옷방을 만들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꽉 찬 가방과 신발 위로 수놓인 미쏘니(Missoni)의 꽃무늬 벽지가 사랑스럽다.
- 글
- Hanna Martin, Rachel Davies
- 에디터
- 류가영
- 사진
- Eric Piasecki(OTTO), Michael Mundy, Joshua McHugh, William Waldron(OTTO), Thomas Loof, Roger Davies(OTTO), Laura Resen
- 스타일리스트
- Rod Hips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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