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루비 ‘퓨라의 별’
매혹적인 붉은색을 띠는 보석, 루비. 7월의 탄생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죠. 최근 아주 특별한 루비가 경매에 나와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이름하여 ‘퓨라의 별’!
최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소더비 주얼리 경매에서 55.22캐럿의 루비가 공개됐습니다. 이 루비는 3,480만 달러, 한화로 약 450억원에 낙찰됐죠.
경매에 나온 루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데다 선명하고 맑은 붉은색을 띠어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소더비 주얼리의 책임자 퀵 브루닝은 이 루비를 보자마자 매혹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이 보석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전설적인 보석의 대열에 합류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 이 루비의 원석을 발견한 건 지난해 아프리카의 모잠비크에서였습니다. 당시 101캐럿이었던 이 루비는 방콕에서 세공된 후 ‘퓨라의 별(The Estrela de FURA)’이라는 이름을 얻었죠.
모잠비크의 루비 채굴 라이선스를 보유한 퓨라 젬스는 퓨라의 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채광, 엔지니어링, 목공 및 농업 분야 교육과 기술 훈련을 위한 아카데미에 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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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theby's Jewels, Fura G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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