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전시 3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선사하는 전시들.
<Blue Hour>
서정아트 강남은 6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스라엘 작가 가이 야나이의 아시아 첫 번째 개인전 <Blue Hour>를 엽니다. ‘어스레한 때’를 의미하는 전시 제목은 대상과 그 대상에 대한 해석적 묘사 사이 미세한 경계에 놓인 야나이 작품의 특징을 담고 있다고 하는군요. 작품에 독특한 양감을 부여하는 붓놀림, 일상적 정경을 평면화 및 추상화하는 방식 등 그만의 스타일과 색감을 통해 세심하게 포착한 일상의 순간을 만나보세요. 장소 서정아트 강남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seojung_art
<Store : In and Out>
성수동 레이블갤러리에서는 김누리와 박인선 2인전 <Store : In and Out>을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최합니다. 김누리 작가는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공간인 상점의 초상을, 박인선 작가는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사물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톡톡 튀는 색감과 디자인적 미학이 돋보이는 작품이 일상에 생기와 사유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장소 레이블갤러리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label.gallery
<BETWEEN THE LINES>
현실에서 파생된 추상적인 공간을 따라가보면 이제 그것은 무엇과도 ‘관계없음’이 되며,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서 새로움의 창조이기도 하다. 이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살아온 그곳, 그리고 우리가 살아갈 그곳인 현실을 창조적으로 마주할 수 있다. 창조적 순간은 창조적 공간을 결정짓는다. – 작가 노트 中
세계 각지의 도시를 걸으며 포착한 사진에 색과 레이어를 이용해 이색적 공간을 구현해내는 김지혜 작가의 사진전 <BETWEEN THE LINES>가 LG U+ 갤러리C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익숙해져 잊고 지내온 도시의 매력적인 표정을 화면으로 끌어내는 작업을 선보이는데요. 일요일 아침의 도시 풍경을 가장 좋아한다는 작가의 취향대로, 어느 일요일 아침 도시 거리를 걷다 촬영한 사진에서 비롯된 작품을 다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과 런던 등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도시가 품은 감각적인 순간을 목격해보세요. 전시는 9월 1일까지 이어집니다. 장소 LG U+ 갤러리C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the_trinity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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