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의 진흙탕 싸움 ‘뎁 vs 허드’
다양한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할리우드에서도 손에 꼽히는 진흙탕 싸움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이혼 공방인데요,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들의 다툼이 다큐멘터리 <뎁 vs 허드>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뎁 vs 허드>는 오는 8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다큐멘터리에는 지난 2015년부터 무려 6년 동안 이어진 뎁과 허드의 이혼 공방이 그대로 담깁니다.
<뎁 vs 허드>는 총 3부작으로, 두 사람의 재판 과정은 물론 여론이 재판에 미친 영향 등도 함께 다룹니다. 과거 <마릴린 먼로의 미스터리: 비공개 테이프>를 연출한 유명 다큐멘터리 제작자 엠마 쿠퍼가 연출을 맡았죠.
시끌벅적한 이혼 다툼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뎁과 허드. 두 사람은 영화 <럼 다이어리>(2012) 촬영 중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웨딩 마치를 울렸습니다. 하지만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죠.
두 사람의 이혼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허드가 뎁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 뎁은 오히려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싸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할리우드에서 외면당하는 등 잃은 것도 많았죠.
길었던 다툼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결국 지난해 뎁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허드는 뎁에게 1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했죠. 뎁은 이 돈을 비영리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재판은 끝났지만, 여전히 관심이 높은 뎁과 허드의 이혼 공방,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두 사람의 이야기는 <뎁 vs 허드>를 통해 확인하세요.
- 포토
- Netflix,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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