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수건을 깔고 느긋하게 보내는 오후가 끝없이 이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올여름 가장 세련된 비치 타월 25가지를 골랐습니다. 지금 당장 그 오후가 오지 않더라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올여름 가장 세련된 비치 타월 24

로로피아나
비치파라솔을 연상시키는 원색의 스트라이프 프린트가 인상적인 타월. 어디서나 바다의 덱 체어에 누워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보테가 베네타
우리를 1970년대의 한가운데로 데려가는 타이거 프린트의 타월. 수영장(Pool)과 토마토 컬러를 사용했다는 보테가 베네타의 설명이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에레스
구릿빛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딥 블루 컬러의 타월은 프랑스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로에베
로에베의 아나그램 로고를 새긴 비치 타월은 수영 후 바로 껴안고 싶어지는 부드러운 면 플리스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베르사체
면 자카드 소재에 베르사체의 화려함을 품은 블랙과 골드 테두리 장식의 바로코 & 로브(Barocco & Robe) 프린트 비치 타월. 그 자체로 돌체 비타로의 초대장이죠.

자크무스
목이나 머리에 두르는 반다나가 화사한 비치 타월의 모서리로 재창조되었습니다.

토템
모래사장 위에 펼쳐놓았을 때 독특한 패턴의 진가가 드러나는 토템의 뉴트럴 컬러 비치 타월.

미쏘니
매혹적인 색감과 물결 패턴이 멕시코만 해변에 누워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발렌티노
케냐의 해변을 탐험하기에 완벽한 기린 패턴의 비치 타월!

헤이
여름과 바다를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한 상징적인 줄무늬를 더한 헤이의 비치 타월. 요트 투어에 딱.

아미
‘포르투갈에서 사랑을 담아 제작한 상품입니다’라는 설명처럼 아미의 하트 로고가 쿡 박혀서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제품!

폴 스미스
폴 스미스의 상징인 얇은 멀티 컬러 스트라이프를 활용한 비치 타월.

펜들턴
혹자에게는 완벽한 수건으로 여겨질 펜들턴의 타월은 최소 2명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자벨 마랑
“안녕 바비!”라고 외쳐도 무방한 이자벨 마랑의 핑크 포인트 푸시아 컬러 타월.

에트로
심해의 찬란함을 연상시키는 푸른색과 변화무쌍한 패턴으로 보헤미안적 매력을 풍기는 비치 타월. 집 안 어디든 걸쳐두든 바다를 떠올리게 합니다.

구찌
싱그러운 색감의 꽃무늬로 장식한 비치 타월은 그늘에서 낮잠을 자는 꿀 같은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푸치
사이키델릭하고 컬러풀한 푸치의 시그니처 패턴이 특징인 타월. 현란한 패턴을 소화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뒷면에는 가장자리에만 프린트를 넣었습니다.

킬로미터 파리
바다 깊숙이 숨겨진 보물을 찾는 해마의 모험을 담은 것 같은 타월 디자인.

망고
사이먼 밀러와의 협업작으로 휴가지의 뜨거운 태양에 대한 찬사를 담았습니다. 오렌지색 바탕에 수놓인 햇살이 여름을 찬미하죠!

겐조
일본 꽃 보케가 만발한 겐조의 사랑스러운 플라워 타월.

아르켓
‘적을수록 좋다(Less is More)!’라는 문구를 충실히 따른 비치 타월. 블랙과 화이트 스트라이프는 수수하지만 시크하죠.

H&M
체리와 오렌지 컬러의 강렬한 조합이 눈에 띄는 타일 패턴의 비치 타월.

테클라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테클라의 미니멀한 네이비 블루 타월은 유기농 면 소재에 부드러운 촉감까지, 모든 게 만족스럽죠.

돌체앤가바나
전형적인 시칠리아 패턴을 재현한 비치 타월로, 시칠리아의 팔레르모 해변에 딱 어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