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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라운, 20주년 기념 첫 패션 북 발간

2023.08.01

톰 브라운, 20주년 기념 첫 패션 북 발간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톰 브라운(Thom Browne)’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첫 패션 북을 발간합니다.

이번 패션 북은 크리에이티브 아트 영역의 세계적인 출판사 파이돈(Phaidon)과 함께 손잡고 선보입니다. 미국 디자이너로서 패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톰 브라운의 영향력과 그의 패션 아이덴티티 등을 담을 예정입니다.

특히 톰 브라운의 파트너이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를 책임지는 웬디 유(Wendy Yu) 의상 연구소 수석 큐레이터 앤드루 볼튼이 큐레이팅한 조니 듀포트(Johnny Dufort)의 이미지도 포함되어 있어 기대를 더합니다.

네덜란드의 유명한 그래픽 디자이너 이르마 봄(Irma Boom)이 디자인한 이번 패션 북은 톰 브라운의 패션 궤적과 그의 독특한 디자인 이데올로기를 설명하는 볼튼의 서문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420페이지에 걸쳐 톰 브라운이 수십 년 동안 쌓아온 아카이브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남성복과 여성복 런웨이 룩 이미지도 200개 이상 실려 있습니다. 특히 이번 패션 북에는 수평 이미지도 여러 장 담겨 있는데요. 이는 디테일을 좀 더 눈여겨보게 하기 위한 노력 중 일부입니다.

톰 브라운의 패션 북은 오는 10월 출판될 예정입니다. 지금 파이돈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는데요. 일부 수량에 한해 톰 브라운의 사인이 담길 예정이라고 하니 구매 의사가 있다면 서둘러 예약하는 게 좋겠죠.

포토
Thom Browne/Phai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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