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배우 이도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우리 곁을 떠납니다.

이도현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1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군 생활을 이어갑니다.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데뷔한 후 작품마다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준 이도현.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 엄마>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더 글로리>에서 함께한 배우 임지연과는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공개 열애를 이어가는 가운데 입대를 하게 됐죠.

군 복무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군 복무 시간을 배우로서, 사람으로서도 성장하는 시간으로 채우고 싶다”고 밝힌 그는 팬들에게 “잊지 말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잠시 쉼표를 가진 후 돌아올 이도현, 더 깊어진 배우가 되어 만날 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