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메인 에모리, 슈프림 떠날까?
트레메인 에모리가 슈프림(Suprem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슈프림과 함께한 지 단 두 시즌 만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에모리가 2023 F/W 컬렉션을 마지막으로 슈프림을 떠난다는 소문이 돌았는데요. 31일 <BOF>에 따르면 실제로 에모리가 슈프림에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아직 정확한 배경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에모리는 브랜드 데님 티어스(Denim Tears)를 전개하며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데님 티어스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최근에는 디올과 협업해 디올 티어스(Dior Tears)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기도 했죠.

에모리는 2022년 2월, 슈프림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됐습니다. 슈프림이 그를 선택한 것은 뉴욕 스트리트 웨어의 뿌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됐습니다. 에모리가 슈프림의 정신에 부합하는 디자인 감각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죠. 하지만 슈프림 2023 F/W 컬렉션은 그가 참여한 두 번째 컬렉션이자 마지막 시즌이 되고 말았습니다.
변화를 맞이할 슈프림, 그리고 여전히 많은 기대를 받는 트레메인 에모리. 이들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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