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베니스에서 열린 2023 amfAR 갈라 레드 카펫이 블랙으로 물들었습니다. 많은 셀러브리티가 참석한 2023 amfAR 갈라에서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과 팝 스타 리타 오라가 시어 블랙 드레스로 각자의 매력을 선보였죠.

케이트 베킨세일은 어느 때보다 드라마틱한 시어 블랙 앤 골드 룩으로 화려함을 선사했습니다. 골드 스팽글로 장식한 보디수트 위에 골드 프린지 트리밍이 반짝이는 시어 블랙 케이프 드레스를 과감하게 매치했죠.

또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메탈 베이스의 투명 플랫폼 힐을 신고 골드 드롭 이어링으로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드레스가 화려한 만큼 헤어스타일은 포니테일로 과하지 않게 연출했죠.

케이트가 화려함으로 승부했다면, 리타 오라는 우아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타 오라는 스킨 톤 보디수트에 시어 블랙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꽃잎을 연상시키는 흰색 실크 장식이 포인트! 주얼리와 액세서리는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벨트, 반지로 심플하게 연출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더했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드레스에는 일반적으로 올드 할리우드 헤어스타일을 기대하기 쉬운데요. 리타 오라는 역시 남달랐습니다. 2000년대 스타일의 베이비 브레이드와 메탈릭 메이크업으로 트렌디함을 잃지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