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콜린스가 결혼 2주년을 맞아 숨겨둔 웨딩 사진 몇 장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습니다.

릴리는 2년 전 콜로라도의 숲속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랄프 로렌의 긴소매 후드 레이스 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모습은 명화 속에 나오는 그림 같았죠. 프리앙카 초프라의 드레스와 함께 랄프 로렌이 디자인한 몇 안 되는 웨딩드레스 중 하나였습니다.

릴리는 결혼 당시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싶은 적이 없던 자신이 찰리 맥도웰(Charlie McDowell) 감독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결혼하게 되었다며 감격 어린 소감을 남겼죠. “이보다 더 행복한 적은 없었다”면서요! 결혼 2주년을 맞아 어제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글에는 결혼할 때보다 더 큰 행복이 느껴졌습니다.

“2년 전 오늘 그리고 평생. 이 순간, 이날의 흥분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해요. 저는 그의 사랑, 그의 지지, 그라는 마법을 100배 더 느끼고 있습니다. 사랑해요, 찰리 맥도웰. 내 인생과 사랑에, 당신이 반쪽이 되어주셔서 이보다 더 감사할 수는 없어요. 당신은 나를 더 강하고, 대담하고, 밝은 사람으로 만들어줘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고, 웃게 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우리가 세계 어디에 있든, 또 다른 365일 동안의 추억을 위해 난 여기 있을 거예요. 언제든 당신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걸어갈 거예요. 당신과 함께라면 언제나 멋진 모험이 될 거예요.”

릴리가 동화 같았다고 표현한 장소는 콜로라도주 텔류라이드(Telluride) 외곽의 던튼 핫 스프링스(Dunton Hot Springs)입니다. 1800년대 유령 마을이었던 곳을 고급 오두막 12채와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스파 리조트로 개조했죠. 고산 계곡에 자리 잡은 리조트는 포플러로 둘러싸인 울창한 숲, 푸르른 초원과 강까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사랑스럽고 따뜻한 웨딩 사진, 구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