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간 여행 명소 4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 네 곳을 소개합니다.
화성행궁
지난 5월부터 이어져온 올해의 화성행궁 야간 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花談’이 10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가을 달빛 아래 수놓인 초롱 빛을 따라 거닐며 낭만적인 궁궐 산책을 즐길 기회죠. 또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려 화성행궁뿐만 아니라 행궁광장, 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순천만국가정원
현재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역시 아름다운 가을밤을 선사하는 명소인데요. 국가정원식물원과 시크릿가든의 야경이 특히 시선을 사로잡으며, 두 곳을 구경하고 나오면 순천호수정원이 은은한 불빛으로 맞이합니다. 순천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동천테라스나루터에서 박람회 행사장 내 호수정원나루터까지 운항하는 배를 타면 노을이 지는 순천의 풍경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이 또한 놓치지 마세요! 주소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도산서원
지난 2020년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445년 만에 처음으로 야간 개방했던 도산서원이 오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총 17일간 야간 개방을 진행합니다. 과거 서원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테마극, 음악회 등 이전에 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입구 광장에 설치된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지난 2010년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세계 최대 바닥 분수’로 등재되었을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바닥 분수입니다. 전 세계의 유명 분수가 대부분 호수 안 또는 벽면에 설치된 반면, 바닥 분수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고 하는군요. 또 이 분수는 매일 다른 선곡으로 음악이 깔리며, 저녁마다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올해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됩니다. 주소 부산시 사하구 몰운대1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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