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 쇼에 등장한, 벌써 입고 싶은 5가지 트렌드
지난 몇 시즌 동안 미우미우 컬렉션의 핵심은 ‘반복과 변주’입니다. 각 컬렉션마다 이전 시즌의 향취가 느껴지면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컬렉션에서는 특히 새로워진 미우미우를 볼 수 있었는데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미우미우 2024 S/S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1. 마이크로 스커트
미우미우는 2022 S/S 시즌부터 마이크로 스커트를 소개하고 있죠. 단순히 스커트를 짧게 자른 모습부터 큼직한 멀티 포켓이 달린 버전까지, 다양한 스커트가 등장했는데요. 더 이상 끝이 없을 것 같던 마이크로 스커트가 또다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보헤미안 스커트로 말이죠. 물론 미우치아 프라다가 단순한 보헤미안 스커트를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허리에 밴드를 넣고, 로고로 악센트를 줬죠. 다양한 형태의 러플로 다리를 경쾌하게 드러냈고요!
2. 스포츠 란제리
최근 몇 달간 최고의 언더웨어 트렌드였던 복서 쇼츠는 이제 사라질 듯합니다. 이를 대체할 건 바로 남성용 스윔웨어죠. 컬러도 블루, 레드, 오렌지, 버건디 등 밝고 선명한데요. 앞으로 셀럽의 인스타그램에서 스포츠웨어에 포인트를 더할 아이템이 될 것만은 분명해 보이죠.
3. 아이웨어
지난 시즌 레트로 안경을 선보인 미우미우가 이번에는 아세테이트에 테일러링을 가미했습니다. 새로 등장한 아이웨어는 훨씬 더 큼직한 실루엣을 자랑하죠. 특히 다시 돌아온 1980년대 에비에이터 프레임을 컬렉션에서 수차례 선보였는데요. 이는 다음 시즌 안경 트렌드의 큰 힌트겠죠.
4. 골드
실버의 시대는 지났고 눈부시게 빛나는 골드가 찾아왔습니다. 다양한 모습의 골드가 2024 S/S 컬렉션을 빛냈죠. 투명한 스팽글로 수놓은 드레스와 얇은 금박으로 만든 원단, 라메를 채용한 오버사이즈 코트까지. 2024년 여름, 팝한 컬러와 함께 어우러질 유일한 색상은 골드입니다.
5. 로프 샌들과 컬러 밴드
굽 높은 베이비 슈즈와 함께 로프 샌들이 주목받았습니다. 컬러 로프로 제작된 이 샌들은 경쾌한 실루엣을 띠고 있죠. 이 샌들의 미감을 완성하는 건 다름 아닌 컬러 밴드였는데요. 불편한 신발로 고통받고 샌들로 갈아 신은 여성들의 발을 네온 컬러 밴드로 위트 있게 풀어냈죠. 이 컬러 밴드는 다음 시즌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당장 올해부터 셀럽들이 애용할 패션 아이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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