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샤론 스톤, 웰컴 투 마이 가든

2023.10.13

샤론 스톤, 웰컴 투 마이 가든

영화 <원초적 본능> 이후 섹시한 여배우의 아이콘이 된 샤론 스톤. 그녀가 연기 외에 또 다른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술 시장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는 그녀가 전시회를 열고 더 많은 이에게 작품을 선보입니다.

Photo by Film Digitals

샤론 스톤의 전시 <샤론 스톤: 웰컴 투 마이 가든(Sharon Stone: Welcome to My Garden)>이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 있는 C. 파커 갤러리에서 12월 3일까지 열립니다. 전시회를 통해 팬데믹 기간에 그린 추상화 19점을 공개합니다.

스톤은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대학에서도 미술을 전공했죠.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그림에 대한 갈증을 느낀 스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본격적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화가로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당시 <뉴욕> 매거진의 수석 미술 평론가 제리 솔츠를 비롯해 전문가들에게 큰 찬사를 받기도 했죠.

스톤은 최근 한 매체 인터뷰에서 화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배우와 화가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영화 작업을 할 때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고 협업해야 한다. 하지만 작품 활동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매우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과거 뇌졸중과 뇌출혈로 연기 활동을 그만둬야 했던 그녀는 최근까지도 후유증을 앓고 있는데요, “예술은 그런 생각(건강 문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뿐 아니라 인생의 다양한 위기를 그림을 통해 이겨냈다고도 말합니다.

가족이야말로 진정한 영감의 원천이라는 샤론 스톤. 섹시한 배우라는 타이틀 너머 숨어 있던 그녀의 예술적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DEFIANCE MEETS ENLIGHTENMENT / @sharonstone
SHARK TOOTH / @sharon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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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A BREACH IN THE ATMOSPHERE / @sharonstone
포토
Film Digitals, @sharon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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