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1달러 서비스’ 시작?
X(구 트위터)가 일반 이용자에게도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후 플랫폼 이름부터 로고, 유료화까지 다양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죠. 대부분의 변화는 이용자로부터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변화는 어떤지 살펴볼게요.
X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유료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X 측에 따르면, 일반 이용자에게 연 1달러의 요금을 받기로 했으며, 해당 요금제는 이용자가 봇(Bot)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한 ‘Not A Bo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입됩니다.
연 1달러를 내면 트윗, 리트윗, 게시물 좋아요, 게시물에 답글 달기 등의 기본 기능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을 내지 않으면 게시물 읽기와 동영상 시청, 계정 팔로우만 가능해 사실상 ‘읽기 전용’ 계정이 되는 셈이죠.
다만 해당 유료 서비스는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됩니다. 이미 X에 가입되어 있다면, 또 다른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는 무료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X는 뉴질랜드와 필리핀에서 유료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고, 추후 다른 나라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9월 자동 정보 검색 봇에 대항하고자 X 사용에 소액의 월 사용료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그의 예고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X의 변화,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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