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셀럽이 구비한 겨울 필수품, 봄버 재킷
봄버 재킷은 2023년 11월 수많은 셀럽이 검증한 겨울 준비 아이템입니다. 일상과 파격을 오가는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봄버(Bomber)’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봄버 재킷은 미군 파일럿을 위해 제작됐습니다. 추운 항공기 좌석에 앉아 조종하기 편하도록 품은 넉넉하고 길이는 짧죠. 다른 아우터와 남다른 실루엣의 봄버 재킷은 금세 민간에서도 사랑받기 시작했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은 맨즈웨어 분야에서 아이코닉 아이템 반열에 올랐고요.
올겨울에도 봄버 재킷이 대세입니다. 성별과 관계없이요. 여러 브랜드는 2023 F/W 런웨이를 통해 봄버 재킷 출시를 예고했고, 셀럽의 워드로브에도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죠.
아미는 레더 재질의 봄버 재킷에 시스루 드레스를 매치해, 터프함과 여성스러움을 적절히 섞었습니다. 끌로에는 봄버 재킷을 도화지 삼아 이탈리아의 바로크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Artemisia Gentileschi)의 그림을 올려놓았고요. 단순히 터프하거나 빈티지한 매력만 보여주던 평소의 봄버 재킷 활용법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거리의 셀럽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스타일링뿐 아니라 다양한 봄버 재킷을 구비하고 있죠. 카일리 제너는 후드가 달린 크롭트 레더 봄버를 입었고, 엘사 호스크는 패딩 형태의 푸퍼 재킷을 선택했어요.
카미유는 비교적 평범한 형태의 봄버 재킷을 선택했는데요. 이들의 스타일링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봄버 재킷과 워싱이 들어간 데님을 매치했다는 것. 외출하기 전, 옷 입기 애매하다면 이 둘을 조합해보세요. 어떤 아이템도 잘 녹아들 테니까요.
엘사 호스크는 여러 종류의 봄버 재킷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아미가 런웨이에서 보여준 방식처럼, 터프한 재킷 아래 페미닌한 스커트를 매치하기도 했죠. 엘사 호스크의 봄버 재킷 스타일링에는 한 가지 팁이 있습니다. 짧은 재킷 아래 하이 라이즈 팬츠를 선택해 몸매를 드러내는 것이죠. 페르닐 테이스백의 하이 라이즈 와이드 팬츠도 같은 효과를 노린 스타일링이고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가장 파격적인 봄버 재킷 룩을 선보였습니다. 단순히 브라 톱과 스커트만 본다면 외출이 가능할까 싶은 룩이지만, 넉넉한 품에 길이가 긴 봄버 재킷으로 오히려 마초적인 모습을 연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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