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흥미로운 전시.

<David Hockney: Bigger & Closer (not smaller & further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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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현대의 도형태 대표와 알타바 그룹 구준회 대표가 공동 창업한 에트나컴퍼니가 라이트룸 런던과 손잡고 강동구 고덕동에 새롭게 개관한 전시 공간, 라이트룸 서울이 개관전으로 <David Hockney: Bigger & Closer (not smaller & further away)>를 개최합니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 세계를 바닥을 포함한 5개 면의 스크린을 통해 오로지 디지털로만 감상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국내에서 펼쳐진 여타의 기존 몰입형 전시와 달리 아티스트가 직접 기획과 내레이션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내년 5월 31일까지. 장소 라이트룸 서울 예매 인터파크 인스타그램 @_lightroomseoul

<회사 만들기>

지난 2018년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예술 세계를 소개한 개관 전시를 시작으로 사울 레이터, 프랑수아 알라르 사진전 등 화제의 전시를 기획해온 피크닉이 아홉 번째 전시로 <회사 만들기>를 선보입니다. 내년 2월 18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조직에서의 협력과 소통’,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 ‘실패를 대하는 자세’ 등 기업가 정신을 이루는 핵심 개념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해 오늘날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이유를 조명하고, 기업가 정신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피크닉 별관에 ‘겨울책방: 기업가의 서재’ 공간을 마련해, 전 ‘배달의민족’ 김봉진 의장이 추천하는 도서를 소개하고 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풍성한 독서 경험을 선사합니다. 장소 피크닉 예매 네이버 인스타그램 @piknic.kr

<오후와 오전. 오전과 오후>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 자리한 하우스 갤러리 라니서울에서는 크리스 로(Chris Ro)와 김연임의 전시 <오후와 오전. 오전과 오후>가 열리고 있습니다. 11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예술과 삶을 공유하는 크리스 로와 김연임 부부 작가의 첫 공동 전시로, 전시 제목처럼 ‘다른 듯 다르지 않음’의 의미를 전합니다. 밝은 컬러와 과감한 터치가 매력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크리스 로, 묵상을 통한 화두를 바탕으로 여백과 정제, 한국 전통의 미감을 담아내는 김연임. 서로 다른 미디엄과 표현 방식으로 예술을 구현하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하루를 이어가는 오전, 오후처럼 친밀한 공존과 공감의 내러티브를 발견해보세요. 장소 라니서울 예매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ranee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