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마르탱과의 19문 19답
19개 질문, 19개 답변. 디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와이/프로젝트의 창립자, 글렌 마르탱과 나눈 친밀하고 사적인 대화.

당신이 생각하는 행복이란?
고원이 내려다보이는 텐트에서 눈을 뜨는 것.
이루지 못한 꿈은?
한동안 뉴욕에서 살아보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는?
현실에 안주하는 삶.
당신의 전생은?
바텐더.

다음 생엔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은가?
머라이어 캐리.
자신의 삶을 컬러로 표현한다면?
무지갯빛!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패션 디자이너는?
디올의 존 갈리아노.

‘내가 발명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아쉬워한 아이템이나 액세서리는?
허벅지 높이의 어그.
자신과 가장 닮은 영화 속 히어로 혹은 히로인은?
베르디 오페라의 잔 다르크.
슬플 때 듣는 노래는?
포티쉐드(Portishead)의 노래!
글렌 마르텡의 디자인을 음식에 비유한다면?
케이크.
나만의 TV 길티 플레저는?
동물학자이며 영화감독인 데이비드 아텐버러(David Attenborough)의 다큐멘터리.
마음속에 항상 품고 있는 시는?
(시는 아니지만) 제인 버킨의 ‘사랑해… 아니야 난(Je T’aime… Moi Non Plus)’ 노래 중 “Tu vas et tu viens, entre mes reins(넌 내 허리 사이로 왔다 갔다 해)”.

인생에서 한 번쯤 해봐야 하는 것은?
한밤중 빗속에서 알몸으로 베네치아를 달리는 것.
가장 창의적인 공간은?
비행기.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싶은 역사 속 유명인 3인은?
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베스 1세, 나폴레옹.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할머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처음 하는 생각은?
담배.
자기 직전에 하는 마지막 생각은?
담배.
#19문 19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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