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할리우드의 낭만을 패션으로 옮기면

제인 폰다, 신디 크로포드, 에어로빅, 청바지 그리고 옵티미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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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낭만을 패션으로 옮기면

제인 폰다, 신디 크로포드, 에어로빅, 청바지 그리고 옵티미즘!

버지니 비아르는 샤넬 2023/24 크루즈 컬렉션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와 소재, 자수로 표현한 샤넬의 판타지가 저물녘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를 경쾌하게 물들였다.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이어진 화려한 리듬을 캘리포니아의 햇살을 연상시키는 골드와 후드를 이용해 매력적으로 연출했다.

샤넬 2023/24 크루즈 컬렉션의 활기찬 분위기는 샤넬을 상징하는 화이트와 블랙을 넘어 파스텔 컬러로 이어진다.

“우리의 우상이었던 제인 폰다나 신디 크로포드를 테마로 컬렉션을 진행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청바지도 좋고, 에어로빅도 좋죠. 쇼는 언제나 이전에 해보지 못한 것을 실행할 기회를 제공하거든요.” 버지니 비아르는 영화나 레드 카펫이 아니라 로스앤젤레스의 일상에서 이번 크루즈 컬렉션의 영감을 얻었다.

별 모티브는 샤넬 2023/24 크루즈 컬렉션 곳곳에 등장한다. 수영복과 가방, 액세서리에 더해진 별 모티브가 스포티한 무드를 배가한다.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석양과 샤넬을 상징하는 ‘5’의 조화가 돋보인다.

메탈릭 소재로 완성한 스트라이프 톱과 마이크로 미니 쇼츠, 1980년대 에어로빅 스타일의 모던한 버전이다. 타이츠는 1980년대 디스코 문화를 떠올린다.

“상쾌한 공기, 신나는 항해를 통해 행복한 판타지를 제시하고 싶었어요.” 버지니 비아르는 파스텔 컬러와 데님 같은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해 더 젊고 쿨한 샤넬을 완성했다.

골드 컬러의 랩 스타일 톱은 샤넬의 역사와 코드, 댄스가 만나 탄생했다.

샤넬 2023/24 크루즈 컬렉션엔 밀크셰이크와 롤러스케이트, 야자수와 석양을 표현한 패턴부터 별과 리본, 스트라이프와 함께 기하학적 패턴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색을 ‘CHANEL’ 레터링으로 재치 있게 표현한 트위드 톱과 쇼츠.

작열하는 태양과 커다란 야자수, 수영복을 입은 ‘비치 보디’는 캘리포니아를 상징한다.

롤러스케이트와 디스코 무드로 완성한 캘리포니아 샤넬 걸.

칼 라거펠트가 좋아했던 디스코 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글리터 크롭트 톱.

버지니 비아르는 모두의 꿈을 한데 모아 실재하는 모습으로 표현한다. 로맨틱한 컬러와 샤넬을 상징하는 트위드 소재를 통해 로스앤젤레스가 품은 해안과 영화 산업, 그곳에 깃든 모든 희망을 예찬한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샤넬(Chanel).

    포토그래퍼
    강혜원
    에디터
    손은영, 신은지
    모델
    배윤영, 조안 박
    헤어
    최은영
    메이크업
    최시노
    소품
    최서윤(Da;rak)
    SPONSORED BY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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