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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드니 빌뇌브 감독, 한국 온다

2023.11.30

‘듄’ 드니 빌뇌브 감독, 한국 온다

전 세계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듄: 파트 2>. 내년 3월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감독이 한국을 방문해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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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드니 빌뇌브 감독은 오는 12월 8일 내한합니다.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방한한 이후 두 번째 방문입니다. 그는 한국을 방문해 <듄: 파트 2>의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취재진과 관객을 만날 계획입니다.

빌뇌브 감독은 전작 <듄>의 성공으로 다시 한번 연출력을 인정받았죠. 그는 <그을린 사랑>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프리즈너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 2049> 등을 잇따라 성공시켰습니다. <컨택트>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듄>으로 작품상과 각색상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죠.

2023 워너브러더스 시네마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드니 빌뇌브 감독과 젠데이아, 티모시 샬라메. Getty Images

<듄: 파트 2>는 1965년 발표된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듄>의 이야기를 그대로 이어갑니다. 먼 미래,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은하계에서 가장 귀한 물질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Warner Bros.

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극 중 아트레이더스 가문의 후계자 ‘폴’ 역을, 젠데이아는 조력자 ‘챠니’ 역을 맡아 활약합니다. <듄: 파트 2>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기에 배우 플로렌스 퓨, 오스틴 버틀러, 레아 세이두 등이 합류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앞서 <듄>은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3관왕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편집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죠.

더 방대한 세계관을 담아낼 <듄: 파트 2>는 당초 국내 개봉 예정일이었던 3월 15일에서 2주 앞당긴 3월 1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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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Warner 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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